4팀 요원들, 협력업체 ㈜SHLab의 뷰티 앰플 글로벌시장 진출 도와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국립순천대학교 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에서 개최된 ‘2024 베트남 호치민 코스모 뷰티 아시아 박람회’에 참가해 헬스케어 기업인 ㈜SHLab의 글로벌시장 개척을 도왔다.
국립순천대 GTEP 사업단, '2024 베트남 호치민 코스모 뷰티 박람회' 참가 [사진=국립순천대]
‘2024 베트남 호치민 코스모 뷰티 아시아 박람회’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무역 뷰티 박람회로 매년 1회 개최되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25개국 2000여개 업체와 1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총 9개의 카테고리로 구분되어 전시, 홍보, 뷰티 세미나, B2B/B2C 상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뷰티 산업의 혁신 제품과 최신 동향 등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동남아권 시장 진출의 주요 관문 행사로 여겨진다.
순천대 GTEP사업단 18기 4팀의 박민서(농업경제학전공 3년), 구수진(무역학전공 4년) 요원은 협력업체인 ㈜에스에이치랩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바이어 수출 상담 지원 역할로 참가했다.
㈜에스에이치랩은 헬스케어 기업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박테리오파지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서 출품한 ‘슈알리아 SCH-100 뉴트리션 펩타이드 앰플'이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순천대 요원들은 박람회 기간, 아시아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여러 해외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며 현지 시장의 트렌드와 요구를 파악했으며, 총 40개사의 바이어와 상담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에이치에스랩의 황순혜 대표는 "이번 박람회가 에스에이치랩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글로벌 협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활동에 대해 박민서 요원은 “해외 박람회에 참여하면서 시장 조사 및 바이어 상담 기술과 같은 국제 무역의 실무 경험을 쌓으며, 개인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향후 비즈니스에서의 전략적 판단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구수진 요원은 "제품 테스팅, 기업 및 제품 소개, 바이어 상담 등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무역 전공에 대한 자신감 생기고, 더 적극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 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으로, 순천대 GTEP사업단은 중앙아시아를 특화지역으로 두며, 4팀은 오는 30일부터 9월 1일 몽골 시장개척에 협력업체 (유)김시월과 함께 참가할 예정으로 방학 중에도 활발하게 활동해 또 다른 협력업체의 수출 성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